12일 코레이가 발표한 2003년 기업환경 종합평가지수(코레이지수)가 220(1993=100)으로 전년 대비 1.7% 개선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도가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보다도 부진한 것이며 또한 조사가 시작된 9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10년간의 평균 기업환경개선율(8.1%)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코레이는 설명했다.
코레이지
코레이지수의 총 14개 세부항목 중 시장규모와 안정성(-18.7%)이 크게 낮아졌고 시민의식(-13.3%) 자금(-3.5%) 시장효율(-2.7%) 임대료 원자재비용 등 물적 투입요소(-1.3%) 등도 열세를 면치 못했다.
코레이 측은 “지난해 기업환경은 금융시장 불안과 내수위축 등으로 개선 폭이 미미했으며 이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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