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집단식중독 전국적으로 1만명 넘어
올 집단식중독 전국적으로 1만명 넘어
  • 승인 2004.12.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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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단 식중독이 학교급식의 발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2년전의 3.5배를 넘어서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2달간 초·중·고교 학교급식에서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올초부터 지난 3일까지 발생한 집단식중독 환자는 160건, 1만35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7909명보다 3




% 가량 늘어난 것이며, 2002년 2980명의 3.5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최근 '겨울 식중독' 환자가 단체급식 학교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청은 겨울 식중독 사고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지속, 난방 등 실내 온도 상승, ▲ 단체급식 장의 위생관리 소홀 등을 지적하고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에 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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