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89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가운데 90%가 엔화 강세로 2004 회계연도(4월~내년 3월)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METI는 "엔 강세에 따른 기업들의 수익 감소폭은 1% 정도로 실적 피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엔화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회계연도에는 훨씬 큰 충격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METI는 환 리스크 헤징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부 기업들은 아웃소싱이나 원자재 수입비중 확대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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