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업 경쟁력은 “최선의 서비스”
지방기업 경쟁력은 “최선의 서비스”
  • 승인 2004.12.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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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경쟁력 / 코리아세이프

‘BEST 3G 운동’통한 고객서비스 만전
“지역경제 ‘빛과 소금’ 역할에 자부심”

“지방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로부터 ‘서비스가 남다른 기업,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는 평을 받는 것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이라는 서비스마인드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무장한데 따른 성과일 것입니다.”
수원지역에 기반을 둔 코리아세이프(대표 노희양)가 지역 전문업체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의 차별화 전략은 일견 단순하다. 고객사가 원하는 인재에 대한 철저한 채용전 검증과 교육, 지원자가 희망하는 부서의 배치, 세심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사가 자사의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지원해 준다는데 있다.

지난 9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설립초기 보안·시설관리 아웃소싱 사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인재파견과 생산아웃소싱, 채용대행, 교육훈련, HR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업무를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삼성전자 협력업체 등록과 함께 제조부문 아웃소싱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으며, ISO9002 인증을 획득해 서비스를 표준화, 고급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지방경찰청 중소기업은행 이레전자 케피코 코스맥스 안국약품 대웅제약 현대에너셀 TBK전자 등 70여 고객사에 1,100명이 근무중인 중견업체다.

이회사는 지방기업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지역에 지사 네트워크를 구축, 현재 서울과 안양 안산 수원 이천 화성 천안 충청지사 등에 8개 지사를




설립 지사네트워크를 확충해 해나가고 있다.
코리아세이프 노희양 대표의 경영원칙과 철학은 철저하게 ‘현장사원, 고객사, 임직원 모두를 고객으로 섬긴다’는 ‘고객 신뢰의 최우선’에 있다.

현장사원을 위해서는 사원들에게 수시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경조사를 챙기는 한편 우수사원 포상제도등 자아실현을 위한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교육과 세심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사인 거래업체에게는 ‘처음 약속을 끝까지’라는 상호 상생의 원칙을 기반으로 업체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임직원에 대해서는 ‘모든 서비스의 주체’로 인식해 복리후생, 임금체계, 경력관리, 합리적 인사제도 등을 지원,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의지로 세심한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GOOD COMPANY, GOOD PEOPLE, GOOD SERVICE’를 일컫는 ‘BEST 3G 운동’을 접목시킴으로써 기업경쟁력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회사는 지난해 매출 80억윈에 이어 올해 110억매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노희양 대표는 아웃소싱경영 10년에 대해 “아웃소싱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시절,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는 적기에 적합한 인재를 지원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근로조건에서 자기의 경력을 충실하게 쌓아 가는보람된 직장을 구해주는 HR 중개자의 역할에 매력을 느껴 기업을 창업했다”며 “돌아보면 사업수행중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는 경영철학은 지역경제와 실업난 극복을 위해 미력하나마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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