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신종 대출 상품 네트워크론 성공
기업은행, 중소기업 신종 대출 상품 네트워크론 성공
  • 승인 2004.12.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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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303개사와 계약, 8300여개 하청업체 혜택 가능

중소기업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네트워크론이 삼성전자 등 303개사 계약 하는 등, 약 8300여개 하청업체에 1000억원 이상이 지원됐다.

6일 중소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에 첫 계약을 맺은 이후 네트워크론은 이달 1일현재 786건 1070억22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네트워크론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부터 납품계약을 맺었지만 운용자금이 부족해 우수한 기술을 갖고도 납품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만든 금융 상품이다.

계약을 체결한 주요 대기업은 삼성전자, 신세계, 한전, SKT, 두산중공업, KTF, KT, POSCO, LGT, LG전자, 삼성SDS,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CJ, 롯데쇼핑, LG유통 등이다.

이 기업들이 하청업체들과 납품계약을 맺게 되면 하청업체들은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납품계약’만으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신용보증기금 보증으로도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은행 외 6개 은행이 지난 달부터 네트워크론에 참여, 전산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네트워크론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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