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의 성공적 결합 모델 제시
온·오프라인의 성공적 결합 모델 제시
  • 승인 2004.11.16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 취업포털업체, HR아웃소싱 시장 진출 본격화

잡링크

잡링크(대표 한현숙 www.joblink.co.kr)는 올 2월 근로자 파견사업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인재파견’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DPI와 DIT 등 관계사의 파견 인원을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으나 현재는 영업인력과 관리인력, 홍보 등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고 외부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98년 온라인 취업포털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토털 HR기업으로서의 로드맵을 기획하고 있었으며, 단계적으로 오프라인 상에서의 채용대행 사업과 헤드헌팅 사업에 이어 인재파견과 교육 컨설팅 사업을 함께 시작하고 있다.

잡링크의 강점은 인재파견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가 제대로 마련되어있고 이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진출이 용이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온라인상의 200만 명에 가까운 인재풀을 통해 고객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 추천할 수 있었고, 20만이 넘는 기존 고객사를 통해 인재파견을 원하는 기업을 찾는데 있어 타사에 비해 시간 소요가 짧았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여기에 기존 잡링크가 갖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로 구직자와 기업에 신뢰도를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신생 인재파견 업체에 비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고, 규모확장 속도도 컸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인재파견사업은 주로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져 왔다. 따라서 온라인 상에서의 활동이나 활용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비해 잡링크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간의 성공적 결합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기업과 차이가 있다. 온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는 수급, 관리, 교육 등을 최대한도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중요 경영진을 제외한 모든 부서에서 아웃소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파견사업은 더욱 전문화·다양화되어 확대될 것으로 잡링크는 내다보고 있다.

한현숙 대표는 “인재파견 업체로 등록된 기업은 1,000개사 정도 되지만 이 가운데 파견사원 규모가 1,000명이 넘는 곳은 5%내외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잡링크의 목표는 2년 내 업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