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LCD 부품사 2천억 한국투자
日 LCD 부품사 2천억 한국투자
  • 승인 2004.11.15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학규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이 NHT 등 일본의 LCD부품 4개사 에서 1억8500만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첨단 TFT-LCD 부품생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경기도 첨단기업 유치단은 15일 LCD 기판을 생산하는 NHT 등 4개사와 1억8500만달러 규모의 투 자협정서(MOA)를 체결했다.

NHT의 마에다 겐고 사장은 이날 오전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경 기도 평택 현곡산업단지 2만6800평 규모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LCD글라스 기판 생산공장을 설립, 5년 동안 180여 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LCD 생산의 핵심장치인 글라스 기판은 수백만 개의 작은 액정 셀들이 매트릭스 형태의 구조로 이루어진 박막표




시 장치다. 또 초대형 평면유리 연마기를 제작 하는 M&S파인테크도 평택시 현곡산업단지 4000여 평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공 장을 설립키로 투자협정서(MOA)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디지털 무선전화기를 개발ㆍ생산하는 국내 기업과 50대50의 비율로 투자할 예정이어서 첨단기술 이전 등 관련 업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화학약품과 전자재료 제작회사인 닛산케미칼은 평택시 추팔산업단지에 10 00만달러를 투자해 화학약품인 ARC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이 밖에 투자유치단은 요코하마에 위치한 회로기판 CNC 드릴 천공기 제조업체 인 다케우치를 방문, 현곡산업단지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2000평 규모의 제조 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