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 컨설팅 전문업체인 케이허브(대표 이봉호)는 지식경영 성과 솔루션 `KM 스코어 카드'를 개발 지난달 한솔케미칼에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KM스코어카드는 기업 내 지식활동이 실제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지식경영 성과측정' 솔루션이다.
KM 스코어카드는 기업의 성과관리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는 균형성과표(BSC, Business Score Card)에 지식경영 방법론을 접목해 성과를 측정토록 한 것으로 BSC는 기업 조직의 사명과 전략을 측정 및 관리 가능한 지표로 바꾸어주는 방법론으로, 성과측정 전문 컨설팅회사인 르네상스솔루션의 데이비드 노턴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로버트 카플란 교수(현 KAIST총장)가 공동 개발했다.
회사 측은 그간 국내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앞다퉈 지식경영시스템(KMS)을 도입, 지식경영을 시도해왔으나 정성적인 지식활동이 경영성과 개선에 얼마나 기
케이허브는 경영성과를 매출액, 원가절감 등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고객만족, 내부과제 수행 프로세스, 개인의 역량 등 비 재무적 성과까지 포함해 통합 측정하는 것이 BSC인데, 여기에 지식경영시스템을 통합, 임직원의 업무방식을 지식경영을 중심으로 재설계함으로써 일상업무가 자연스레 KM과 연계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KM 스코어카드는 기업내 영업과 생산, 지원 등 조직의 각 부분은 물론 개개인의 지식활동이 업무 성과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성과지식자본'이라는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현장지식을 공유ㆍ활용해 업무수행 역량을 높이는 `학습지식자본'으로 측정할 수 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9월말께 KMS를 구축하면서 KM 스코어카드도 함께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솔케미칼은 업무성과관리와 지식경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향후 산출되는 개인별 지식자본을 지수화해 업무성과 평가 및 인사고과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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