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센티브 활용 실태 및 애로요인 조사
기업의 인센티브 활용 실태 및 애로요인 조사
  • 승인 2004.10.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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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소재 제조업체 21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인센티브 활용 실태 및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응답업체의 86.4%가 '특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승진 등 인사상 혜택(22.9%), 특별 휴가(17.3%), 선물(14.5%), 포상 여행(12.6%), 교육·연수기회 부여(9.3%) 등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 규모로는 전체 인건비 대비 3%~5% 미만이 50.0%, 2% 미만이 40.2%로 대부분 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센티브 지급사유로는 업무성과 우수(88.8%), 직원 제안(4.7%), 신제품 개발(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인센티브의 확대 여부와 관련 다소 확대가 27.1%, 대폭 확대가 5.6%로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32.7%인 반면,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5.2%에 그쳐, 앞으로 기업들의 인센티브 활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인센티브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71.0%가 생산성 향상을 들었으며 그 다음으로 우수인재 확보 및 유지(17.8%), 직원들의 확대 요구(7.9%), 비용절감(1.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센티브 운영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전체의 49.1%가 평가기준 책정의 어려움을 지적한 가운데, 직원간 위화감 조성(15.0%), 평가결과에 대한 불만(12.6%), 단기 성과에 집착(8.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인센티브 제도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경영기법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효율적인 평가시스템이 전제되지 않을 경우 직원들의 동기부여 대신 비용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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