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 전문업체 엔투비(대표 김봉관 www.entob.com)는 LG IBM으로부터 종전 구매가 대비 30% 가량 절감된 가격으로 구입한 1만여대의 PC를 납품받아 순차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ㆍKT 등 고객사의 데스크톱PC 및 노트북PC 구매 물량을 통합해 전략적 공동구매를 추진, LG IBM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ㆍKT 등 총 18개사의 PC 구입물량은 데스크톱PC 6000여대, 노트북PC 4000여대 등 총 1만여대로, 구매금액은 약 120억원에 이른다.
이번 PC 공동구매에는 LG IBMㆍ삼성전자 등 6개 PC업체들이 치열한 수주경합을 벌였으며,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

MRO 고객사들의 수요 물량을 통합, 공동 구매를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방식이 단일 품목의 구매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PC제품은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마다 특수 거래 관계 및 특정 회사 제품에 대한 고정거래 관행, 사양 및 사후관리의 특수성 등 다양한 요구조건 때문에 기업간 통합 구매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강력한 구매력을 앞세워 계약 대상 모델을 제조 가능한 전체 모델로 확대,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