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4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박상규강원대산학협력단장 등 각 대학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별 산학협력 체제의 구축 및 확산을 선도할 대학을 지정,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2,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강원대는 29억5,900여만원의 국고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강원권에서는 강원대가 원주대를 협력대로 `생명, 건강혁신 클러스터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강원대 등 전국 13개 대학은 특성화 학과 육성, 계약형 학과제 도입, 산업체 위탁과정 설치, 교수 임용·평가제도 개선, 산업계 출신 교수 임용, 공학교육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지역별 전략산업 관련 학부(학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
또 교과과정을 이론 및 학문 중심에서 산학협력 위주로 전환해야 하고 산학협력 전담 교수제 도입이나 현장실습 학점 인정제(인턴제) 실시 등 산학협력 관련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박상규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강원도내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산학협동을 통해 제공하겠다”며 “대학 취업률을 높이고 산업계의 투자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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