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대형 인터넷 업체들이 정보보호 안전진단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정보보안 업체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펴게 됐다.
정부지정을 받은 안철수연구소, 시큐아이닷컴 등 13개 보안컨설팅 전문업체들은 안전진단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에 불이 붙었다.
특히,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보안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정부는 연 매출액 100억원이 넘거나 일평균 이용자수가 100만명이 넘는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 160여개 업체에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정보보호 안전진단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안전진단이 의무화됐다고는 해

처음으로 칼츨 빼든 회사는 안철수연구소로 최근 정보보호 안전진단 서비스인 ‘ASA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가동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ASAS가 전자상거래 업체의 전산시설에 대한 보안 점검과 내부 감사는 물론 모의해킹 등을 통해 보안현황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
시큐아이닷컴은 ‘GAUSS’라는 이름의 안전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마련했다. GAUSS는 정보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감사와 통제를 위해 각종 수행방법, 도구 등을 6개 영역으로 나눠 표준화한 것이라고 시큐아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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