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르면 대성글로벌네트웍은 올해안으로 서울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고 현재 대성글로벌네크웍의 소유인 대구 대명동 소재 10층 건물을 콜센터 전용건물로 사용하기로 했다.
-600여석 규모 콜센터 전분야 원스톱 서비스
-10월 조례개정 신규·이전 컨택센터 보조금 지급
시는 대성글로벌네트웍이 유치한 기업에 대해 조례의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며 타 지자체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지원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콜센터 전용건물은 600여석 규모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콜센터 기능 뿐만 아니라 콜센터 인력공급 및 교육, 컨설팅, 장비구축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마련한 컨택센터 전용건물에는 보육시설을 개설, 기혼여성 취업의 최대 난관인 육아문제 해결에 힘쓰고 대성글로벌네트웍의 전문교육 능력을 활용한 컨택센터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해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한국텔레마케팅협회(KTA) 등 전문기관과 제휴, 콘텍센터 컨퍼런스 및 장비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작년 12월 대구에 컨택센터를 개설한 인터넷쇼핑 전문업체인 인터파크는 현재 100석 규모의 상담석을 250석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올 10월 조례개정을 통해 신규 및 이전 컨택센터에 대해서는 고용·교육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유치에 힘을 기울여 내년에는 현재 2,000여석의 컨택센터를 2배 이상 규모로 늘려 대구를 명실상부한 컨택센터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재 대구에는 삼성전자, LG, KTF, 인터파크 등 10여개사에서 모두 1000여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성글로벌네트웍이 대구로 유치되면 2,000여석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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