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핵심제조는 정규직화, 그외는 파견근로 확대
현대차, 핵심제조는 정규직화, 그외는 파견근로 확대
  • 승인 2004.10.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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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500억원 가량의 추가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한화증권이 밝혔다.

이는 내년도 추정 주당순이익(EPS)의 2.7%로 한화증권 측은 이에 대해 노동부가 현대차 21개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 불법파견 의견 결정을 내려 지금까지의 관행적 불법을 명시적으로 인정해 왔는데 이제 현대차는 2개월내(노사협의시 최대 4개월 이내)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는 것.

현대자동차는 파견근로가 가능한 합법적 업무(출하,보전,품질, 청소,경비 등)에 대




대한 파견근로를 확대할 것이며 핵심 제조부문에 대해서는 정규직화하고 경영의 독립성이 보장되는 Sub 라인 인력은 파견근로자 위주로 다시 배치할 것으로 한화증권 측은 예상했다.

현재 현대차 비정규직(파견근로)은 1만명 수준으로 이들의 평균근속년수는 2년, 임금은 정규직 대비 65% 수준이다.

현대차의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화 하면 연간 1300억원을 부담해야 하나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절반수준 이하(500억원 정도)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화증권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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