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연봉제를 도입하는 기업체들이 늘면서 회사내에서 군복무와 관련한 차별이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 이대로 가면 군대 갔다오면 손해라는 등식이 절대적 명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감 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 30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다음(www.career.co.kr)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직장인 956명을 대상으로 `회사 군복무 차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6%인 445명이 `젼혀 차등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군 복무 여부가 대우의 기준이나 가산 혜택이 되지 못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특히 연봉제 중심의 성과주의 제도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기업에서는 회사에 성과를 내는 사람이 중요하지 국가나 나라에 봉사한 경력은 필요 없다는 것.
커리어다음 측은 "군복무 관련한

커리어다음의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인들은 신규채용시 차등을 받는다는 응답이 16.8%에 불과했으며, 급여나 복리후생 차등도 16.1%에 그친다고 답했다. 특히 승진, 부서배치시에 군복무여부로 인한 차등을 느낀다는 비율은 5.8%에 불과, 채용후 인사관리에서는 군복무 여부가 거의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소규모 기업일수록 차등이 없다고 느끼는 직원이 많았으나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차등을 두는 비율이 높았다.
사업장 규모(직원 수)에 따른 응답으로는 30명 이하의 기업의 55.2%, 50명 이하 기업의 54.4%가 `전혀 차별이 없다`고 응답했다.
1000명 이하의 기업에서는 25.9%가 `신규채용시 차등을 둔다`고 답했고 1000명 이상 기업에서는 19.1%가 `신규채용시 차등`, 18.2%가 `급여나 복리후생 등에 차등` 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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