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일대 관광시설, 상시 운영관리사업소 설치
해운대 일대 관광시설, 상시 운영관리사업소 설치
  • 승인 2004.09.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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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일대 관광시설이 모두 한 곳에서 상시적으로 관리.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청은 해운대 일대 해수욕장은 물론 근처 관광시설을 상시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사업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 구청은 해운대는 고속철도(KTX) 개통과 잇따르는 국제행사로 관광객이 연중 몰려오고 있어 현재의 관리시스템으로는 해수욕장 등 모든 관광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별도의 관리사업소가 필요하다는 것.

배덕광 구




구청장은 “상시 관리사업소가 설치되면 해운대의 특성을 잘 활용해 해양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관광 패키지를 발굴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부산시에 체육시설 관리사업소의 수영만 요트경기장 관리·운영권을 해운대구에 이관해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동백섬,달맞이길,청사포공원 등을 일괄 관리하는 사업소 신설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청측은 오는 10월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해운대해수욕장의 유료화 문제를 본격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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