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S, 국내 첫 종량제 콜센터 서비스 출시
국내 처음으로 콜센터에 이용한만큼 비용을 정산하는 종량제 서비스가 도입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인포서비스(KOIS)는 KT 솔루션사업단과 국내 처음으로 종량제 콜센터인 PPC(Pay Per Call)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PPC 방식 콜센터 서비스는 상담인원이나 컨택센터 인프라에 따라 콜센터 운영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 아닌 콜 수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호 비용만으로 콜센터 구축 및 상담인력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코이스측의 설명이다.
KOIS는 PPC 방식 콜센터는 특히 별도로 콜센터를 구축하거나 아웃소싱 서비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규모 업체와 소호 사업자 등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PPC 서비스 요금은 주간 30초 기본으로 한 콜 당 200원이며 이후 매 10초마다 70원씩 과금된다.
KOIS 관계자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시장이 일반화 돼있는 해외에서는 기간이나 콜 수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는 서비스 모델이 보편화 돼있다"며 "국내 컨택센터 아웃소싱 시장에서도 PPC 서비스 모델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 서비스는 A/S콜, 주문접수, 홍보성 전화 응대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인포서비스(KOIS)는 114 서비스 외에 콜센터 서비스를 제 2의 주력사업으로 삼아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어 이번 PPC서비스의 등장이 관련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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