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000만원 고소득자 4배로 증가
연봉 8000만원 고소득자 4배로 증가
  • 승인 2004.08.27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액연봉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봉 8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근로자가 환란전보다 4배나 증가한 반면 1000만 이하 저소득 근로자는 줄어들고 있어 전반적인 소득수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26일 내놓은 ‘조세정책 방향’자료에 따르면 근로소득이 800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는 2002년 2만 800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0.4%를 차지했다. 외환위기 전인 1996년(7000명,0.1%)보다 4배 증가했다.

근로소득은 세금을




매길 때 쓰는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반 연봉은 통상 이보다 많다.

연봉 4000만∼8000만원의 근로자도 1996년 0.7%(5만명)에서 2002년 2.1%(12만 7000명)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1000만∼4000만원대 근로소득자는 같은 기간 22.7%(157만 9000명)에서 31.5%(194만 9000명)로 역시 증가세를 기록했다.

1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근로자는 76.5%(532만 2000명)에서 66.0%(408만 3000명)로 줄어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