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00억원 이하 중견기업 대상 MRO서비스-엠알오코리아
매출 5000억원 이하 중견기업 대상 MRO서비스-엠알오코리아
  • 승인 2004.08.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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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 전문업체인 엠알오코리아(대표 문태성 www.mro.co.kr)는 SK 네트웍스가 세계 최대의 MRO 사업자인 미국의 Grainger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 IT 솔루션과 다양한 운영기법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엠알오코리아는 그룹사 물량 및 대기업 대상의 물량 확대를 추구하는 동종업계 MRO사업자와 달리, 매출규모 1,000~5,000억원대의 중견기업이 주 마케팅 대상이다. 비율로 따져보면 그룹사가 70% 비그룹사가 30%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비그룹사 매출 30%대로 비율 확대중
-MAPS 개발 최신 구매조달 기법 적용

엠알오코리아는 설립초기부터 고객기업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고객들이 자사의 시스템에 맞추기를 강요하기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해결해 주는데 주력했다. 또한 고객을 리드하고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환경 변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회사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직원들의 간접 경험과 시야를 넓혀 주기 위해 직원이 원하는 책이나 자료를 회사에서 구입해 주고 있다. 이는 업무에만 열심인 시야가 좁은 직원은 장기적으로 발전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엠알오코리아는 자체기술로 기업용 전자구매조달시스템인 MAPS (MROKorea Advanced Procurement System)를 개발 남양유업, 건설화학(제비표페인트), 세림제지, 신대양제지, 대양제지 등에 공급하고 이를 통한 거래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MAPS는 MRO 자재 영역 외에 기업의 모든 구매 업무영역인 원자재, 부자재, 소모성자재, 시설투자, 수리제작가공, 수입업무 등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현업으로부터의 구매의뢰, 전자결재 및 자재담당 부서의 재고관리 및 입출고처리, 구매담당자의 전자견적처리 (RFQ), 전자입찰처리(Bidding), 단가계약자동발주처리, 자재코드관리(catalog management system) 등 최신의 구매조달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시스템 모듈인 회계관리, 생산관리, 예산관리 등과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기존시스템이 SAP와 같은 ERP이든 Legacy시스템이든 완벽하게 지원하여 전체 통합시스템내에서 구매조달시스템(MAPS)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APS의 공급은 이를 통해 수익창출의 목적이 아니라 MRO사업의 확대를 위해 IT서비스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객은 구매솔루션(MAPS)을 무상으로 구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엠알오코리아는 이러한 IT서비스를 통해 MRO자재 공급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태성 사장은 “기업규모가 커서 전자구매조달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업체보다 매출규모 1~5천억원 전후의 중견기업들에게 MAPS공급을 확대하고 현장서비스를 강화 매출보다는 수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하고있다”며 “향후 엠알오전문업체들의 서비스를 직접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개인기업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sisan@outsourcing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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