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조폐공사 연간 100억원 규모 구매 아웃소싱
아이마켓코리아-조폐공사 연간 100억원 규모 구매 아웃소싱
  • 승인 2004.08.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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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모성자재(MRO)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가 공공부문 MRO 시장에까지 영역을 넓혔다.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 www.imarketkorea.com)는 한국조폐공사의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각종 소모성자재와 사무용품의 구매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국내 4개 MRO 업체가 공개입찰 방식의 경합을 벌인 끝에 아이마켓이 한국조폐공사의 구매대행을 맡게 됐으며, 연간 물량이 80억~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예측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조폐공사에 이어 지난달 21일부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등 공공부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만영 사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 지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구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매 대행을 의뢰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부문 MRO 시장의 특성상 사업자 선정이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아이마켓코리아가 한국조폐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공공부문 MRO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엔투비와의 수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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