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003년 9월말 현재 상시종업원 5명 이상인 기업의 1만6천개사업장을 무작위 추출해 근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종업원에서 차지하는 비정규사원의 비중이 지난번 조사(1999년)때 보다 7.1% 포인트 높아진 3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금까지 3번 실시됐으며 비정규사원 비율이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비정규 사원의 3분의 2는 시간제근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정규사원을 고용하는 이유로는 `임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앞으로 비정규사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기업도 20% 이상에 달했다.
비정규사원으로 일하는 이유로는 `가사일을 돕기 위해서’라거나 `근무시간이 자유로워서’를 든 사람이 많았으나 `정규사원으로 일할 곳이 없어서’라는 대답도 25.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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