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비협회 상호발전 교류 합의
한.일 경비협회 상호발전 교류 합의
  • 승인 2004.08.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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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비협회(www.ksan.or.kr 회장 구자관)는 한국 경비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경비협회와 업계를 방문해 양국의 정보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국경비협회 구자관 회장 외 16명의 방문단은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북해도경비협회, 일본전국경비업협회, SECOM본사, 경시청, 오사카경비협회 등을 방문해서 일본의 경비 운영방식과 시스템을 시찰하고 국내 경비업계에 필요한 부분들을 도입하기 위한 일정을 가졌다.

현재 일본 경비업계 환황은 경비업체가 총 9,452개사에 44만명이 넘는 경비원이 일하고 있으며 그중 교통유도경비에 약 45%의 인원이 일하고 있다. 일본은 국내 경비업계의 열악한 환경과는 달리 경비업 간부연수 및 교육강사를 위한 연수센터가 설립되어 있고 경비업계의 영역 또한 국내보다는 다양한 분야에로 확장되어 있는 상태이다.

참관단은 SECOM본사 홍보관에서 일반 보안장비의 변천사와 홈시큐리티의 최첨단 기기와 미래의 보안장비를 견학했고 오사카경비협회에서는 영세한 지방 경비업체에 대한 국가의 지원 및 인센티브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가입비 현실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진행했다.

구자관 회장은 “일본 경비업계는 우리나라와 달리 경시청과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져있고 지역치안과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유지, 날치기 범죄 대응, 교통안전 등 경찰업무의 일부를 경비업체에서 담당하고 그것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두 나라 경비협회는 상호이해와 정례적인 정보교류를 위한 방문을 약속하고 정기적인 학술세미나 개최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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