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컨테이너 화물 전년대비 12.3% 증가
철도 컨테이너 화물 전년대비 12.3% 증가
  • 승인 2004.07.29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를 이용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량이 늘고 있다.

최근 철도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는 작년의 97.4% 수준으로 감소추세였으나, 6월에 접어들면서 증가세로 돌아서 7월21일 현재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은 고속철도 개통 이후 컨테이너 열차 24회 증설과 의왕-부산항간 고속컨테이너열차 1일 12회 운행, 물류자회사(코레일로지스)를 통한 일관된 운송체계 구축의 결과로 분석했다.
또 지난 6월1일부터 시장상황을 고려해 실시한 탄력운임제 도입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효과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철도청은 경부선 부산지구에서 출발·도착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크기에 따라 5%에서 20%까지 할인하고, 연간 대량화물을 운송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

철도청 물류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컨테이너 뿐만 아니라 일반화물도 수량을 늘리기 위해 물류기지를 계속 건설할 것이며, 더불어 경쟁시장 분석을 통한 품목별로 세분화된 탄력운임제를 확대 시행해 대량고객과 고정고객과의 직계약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영업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물류영업 방향을 설명했다.

문의: 철도청 물류사업과장 강해신 042-481-8807
정리: 철도청 홍보담당관실 이응대(edlee@mail.korail.go.kr) 042-481-302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