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분기 대비 서울지역 공실률 37% 증가
- 서울 오피스시장 공실률은 1분기 대비 0.2%P의 상승하며 상승세를 지속함
- 유일하게 강남권만이 전분기 대비 공실이 감소(0.4%P↓)하였지만, 이는 자사수요 확대에 영향을 받은바가 크며, 나머지 지역의 공실률은 모두 상승함
- 도심권은 하나로통신(4,000평, 신동아화재), (주)현대종합상사(1,428평, 흥국생명빌딩) 등 대형 임차인의 입주가 지속되었으나, 전분기 발생한 공실을 모두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빌딩매각 (브릿지증권) 및 임차인 M&A(삼일빌딩, 고려산업개발)에 따른 공실증가에 따라 공실률이 상승함
- 여의도/마포권은 수요감소가 지속되어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5%P 상승한 3.3%를 기록함
- 지방지역은 대전, 광주 등지의 공실 증가에 영향을 받아,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1.0%P 상승한 12.5%를 기록함
◎ 서울지역 월임대료 보합세 추세 / 강남권 중소형 빌딩들의 임대료 하락
- 서울지역의 월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0.3% 상승하여 보합세를 나타냄
- 도심권 임대료는 입지적인 우위(교보생명빌딩)를 가지거나 임대료가 저평가된(기독교연합회관)
◎ 빌딩들의 임대료 인상에 따라 강보합세(0.2%↑)를 보임
- 강남권의 경우 매각빌딩(나라종금빌딩 등)의 임대료 현실화에 따라 중소형빌딩들의 임대료 하락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0.6% 상승함
- 여의도/마포권은 교보증권, 미래에셋빌딩 등 동여의도지역 빌딩들의 임대료 상승이 나타났으나, 마포지역 소재 빌딩들의 임대료 하락이 뚜렷이 보이고 있어 임대료는 보합세(0.1%↑)를 지속함
- 지방지역의 임대료는 수요감소에 따라 부산, 대구, 인천지역의 임대료가 하락추세를 나타냄.
이에 따라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0.5%의 하락세를 보임
◎ 전망 : 공급증가에 따른 강남지역 공실률 상승 전망
- 현대산업개발빌딩(7,311평, 9월), 송암빌딩(2,621평, 9월) 등 오피스빌딩들의 신규공급과 본사 이전에 따른 수요감소(LG카드 및 우리카드본사, 7~8월)에 따라 강남지역의 공실증가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서울지역 임대료는 6~7월 중 재계약에 들어가는 초대형빌딩(아셈타워, 무역센터)들의 임대료 인상에 따라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공실증가에 따른 중·소형빌딩들의 임대료 하락이 나타나고 있어 상승률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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