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LCD 공동대표인 나카자와 게이지 CFO는 "TFT LCD TV 시장에서 물류비용은 중요한 요소로, 공급체인 구축이 성공 요소"라며 "한국 내 소니의 완성품 LCD TV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카자와 CFO는 "한국시장이나 인근(중국 등) 시장의 공급 거점으로 한국 내 완성품 LCD TV 공장은 의미가 있다"며,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한국 내에 소니의 LCD TV 공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CD TV 공장은 패널 공장과 달리 조립 중심이기 때문에 투자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 탕정에서 열린 이날 창립기념식 행사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회장, 장원기 S―LCD CEO(대표이사 부사장), 나카자와 S―LCD CFO 등 합작 양 사 임직원과 심대평 충남도지사, 다카노 일본대사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