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처는 “공기업 및 산하기관의 본격 경영혁신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23일까지 9개 기관이 6회에 걸친 테마별 토론회를 갖고 다른 기관에 혁신체험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이 토론회 일정을 투자기관 13개, 산하기관 88개, 출연기관 47개, 기타 부처서 관리하는 협회 등 56개에 전달했다.
아울러 오는 8월중에는 공기업 비상임이사 140여명 및 회사의 감시·감독임무를 맡고 있는 감사 30여명과 경영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찬회를 각각 열어 경영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기로 했다.
테마별 토론회는 KOTRA가 성과 및 현장중심의 역동적 조직관리, 수자원공사가 일하는 방식 개선과 환경단체와의 갈등 극복 사례를 주관하며, 신용보증기금과 컨테이너부두공단은 고령화 사회의 윈·윈전략과 임금피크제를 발표한다.
또 한전과 지역난방공사는 부패방지위원회에서도 모범기관으로 꼽은 윤리경영 강화 방안을, 산업기술시험원과 환경자원공사는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자신들의 성과를 전파할 방침.
예산처는 아울러 ‘변화를∼’ 책자 7000부를 발간해 배포하고 홈페이지에도 실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수사례 4건은 CD로도 제작해 각 부처와 기관에 배포했다. 책자는 1000부가 추가 주문된 상태다.
KOTRA와 수자원공사 등 우수혁신사례를 창출한 곳은 이미 국내 공공기관은 물론, 일본과 호주, 이스라엘, 중국 기관까지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라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예산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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