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장비 도입 금융권 대기업에서 공공부문으로 확산전망
녹취장비 도입 금융권 대기업에서 공공부문으로 확산전망
  • 승인 2004.07.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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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로 금융권, 대기업 콜센터용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녹취 솔루션 및 녹취 서비스 시장이 향후 공공부문으로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외교통상부와 AP통신간의 통화내용 공방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녹취장비 및 서비스의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 외교통상부와 AP간 김선일씨 피랍 사실 확인과 관련한 통화내용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면서 주요 공공기관 및 대민원 서비스 기관에 녹취 솔루션 도입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될 조짐이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혁신위원회, 한국전산원 등이 민원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추진중인 `공공기관 콜센터 도입 방안'에 주요 공공기관의 녹취서비스 도입을 의




화할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 중앙 부처에 비해 민원서비스 빈도가 높은 각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녹취서비스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정자치부는 보건복지 등을 비롯해 민원인과의 접촉이 많은 정부 중앙부처나 각 지자체 민원부서에 녹취서비스 도입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현재 KT가 제공하는 개인형 녹취서비스인 `콜 매니저'서비스의 도입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콜 매니저'서비스는 상대방의 전화정보(CID)를 통해 민원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별도의 녹취용 어댑터만 연결하면 민원인과의 통화내용을 녹취, 확인할 수 있는 ASP(애플리케이션서비스공급사)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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