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경제 부활'
日기업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경제 부활'
  • 승인 2004.07.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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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부활의 원인은 과감한 구조조정과 아웃소싱에 있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이 밝혔다.

연구원은 '일본 경제 부활의 교훈' 보고서에서 "일본은 일본식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일본 식 경영을 재창조 해내는데 성공 했다"며 "이는 단순히 채산성 개선 보다는 경영체질 자체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경제 부활의 핵심인 일본식 경영의 재창조란 일본 기업 특유의 경영관행 단점은 보완하되,장점은 이 어 가는 것을 말한다.

재창조 된 일본식 경영은 일본 기업들이 이익중시 경




과 부실사업 매각 등 미국식 개혁조치를 수용하면서도, 일본식 종신고용제도는 장기고용으로 계승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 제조업체들의 경우 또 4~6명이 팀을 이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품을 조립하는 "셀 생산방식" 도입과 부품조달 업무의 과감한 아웃소싱이 경쟁력 회복의 핵심이었다는 것.

이 외에 불황기 신(新)시장 창출, (新)산업클러스터 형성(하청 부품업체간 클러스터,기업.대학간 클러스터 등), 주력제품을 통한 승부 등도 일본식 기업 구조조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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