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금융, 대부실행 비율 90%
한마음금융, 대부실행 비율 90%
  • 승인 2004.06.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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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금융을 통한 신용불량자들의 신용회복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11일 신용불량자 신용 회복 전문기관인 한마음금융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1만7986명의 신용불량자가 한마음금융을 통해 채무재조정을 신청했다. 이중 채무원금의 3%인 선납금 납부를 통해 실제 신용 회복에 착수한 비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열흘 전인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만8542명이 채무재조정을 신청하고, 이 중 70%인 1만2873명만이 선납금을 납부한 데 비해 대부실행비율이 20%p 가량 증가한 것이다.

한마음금융측은 "대부실행 비율이 증가한 것은 신용회복 의지가 있는 신용불량자들이 본격적으로 한마음금융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신용불량자 신용회복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마음금융이 출범한 지난달 17일 이후 그동안 전체 콜센터 상담접수건수는 67만건, 이중 신용회복 지원 상담실적은 약 20만건으로 조사됐다. 한마음금융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31.2%로 가장 많았고 자신의 채무에 대한 문의가 7.4%, 대부제외 대상금액에 대한 문의가 6.6%, 한마음금융 구제대상이 아닌 사람의 신용회복관련 상담전화 5.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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