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삼성투신 등 20개 투신.자산운용사들 은 9일까지 실시되는 현장
실사와 이달 중순에 예정된 2차 구술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운용사들은 마케팅 팀 중심으로, 실사단을 맞이하고 회사 전반에 대한 내용 을 전할 예정이다.
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마케팅 팀은 물론이고 펀드매니저 및 간부들도 연금의 실사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아웃소싱팀이 주축이 돼, 2개조로 나누어 1차 선정사 들을 현장 방문한다.
국민연금은 이 자리에서 이미 제출된 서류 내용(운용성과 및 투자프로세스, 리 스크관리체계, 조직 및 인
력, 경영안정성)을 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서류에 기재된 내용이 맞는지 점검하고 운용에 대한 질 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라
고 밝혔다.
이달 중순에 실시되는 2차 구술심사에는 현장점검 결과(10점, 감점적용)와 함께 제안수수료(20점), 운용전
략(30점), 위험관리방안(20점), 펀드매니저 전문성(20점) 등이 포함돼 있다.
국민연금은 2차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8일 최종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오는 23일부터 계약체결 및 자금
을 투입한다.
국민연금은 5조원 한도내의 자금을 올해 말까지 분산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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