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산관리공사 배드뱅크 콜센터 구축
KT, 자산관리공사 배드뱅크 콜센터 구축
  • 승인 2004.05.31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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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의 콜센터를 3주일만에 초스피드로 구축, 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마음금융 콜센터를 이렇듯 초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은 한국자산관
리공사가 일종의 IT 아웃소싱 서비스인 컨택센터 ASP(애플리케이션서비스공급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KT는 자산관리공사에 IP컨택센터 ASP 서비스인 `‘컨택 플러스’를 공급, 전용선 공급에서부터 장비구축, 전
산망 연동, 상담원 교육 등 컨택센터 구성에 필요한 모든 부문을 일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별 기업에서 컨택센터를 구축할 경우, 도입결정에서 개통까지 통상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
면, 구축기간을 1/8로 단축하고, 추가적으로 구축에 필요한 투자비 부담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KT `
‘컨택 플러스’는 KT가 기존에 구축해 놓은 컨택센터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해당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호스팅 서비스로, 해당 기업이 별도의 컨택센터 장비나 시스템을 구비하지 않고도 즉각적으로 컨택센터 서
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소 3~5개의 SI 업체가 작업을 전개하고, 자체적으로 교환기, ARS, 녹취장비, CTI 미들웨어 등을 구매,
구축해야 하는 기존의 컨택센터 구축방법에 비해, 가장 단기간에, 그리고 컨택센터 운영규모나 시기를 해
당 기업이 조절하며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 IDC사업팀 박경석 팀장은 “개별 기업들
이 컨텍센터를 자체 구축하는 시대에서, 앞으로는 필요한 시기와 규모에 맞게 `셋팅’해서 쓸 수 있는 ASP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KT가 보유한 네트워크 인프라의 강점을 살려 컨택센터 ASP사업을 금융권과
공공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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