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연체에서부터 상각후 관리까지
신용정보업계에 새로운 강자가 출현했다.
지난 2002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도이치뱅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에이앤디신용정보(대표 이상대
www.andamc.co.kr)는 지난해 매출액이 366억원에 전체 종업원이 905명(2004년 5월 현재)에 달할 정도
로 단숨에 업계 상위업체로 발돋움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채권관리 업무의 아웃소싱을 목적으로 설립된 에이앤디는 현재 부실채권 관리, 채
권추심, 외부추심 영업, 신용조사, 민원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생명, 교보생명으로 도이치뱅크의 선진 NPL(Non-Performing Loan)관리 기법을 바탕
으로 기존 신용정보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NPL관리기업을 통해 위탁사의 초기 연체 채권에서 상각 후 채권까지의 관리를 토털로 제공하
고 있어 위탁사가 본래의 핵심업무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은 현재 에이엔디로부터 부실채권의 퍼포밍 에셋(Performing Asset) 화 및 채권 추심, 초기 연체채권의 유
선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에이엔디가 서비스의 핵심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관리인력, 관리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 선진네트워
크 이다.
이중 관리인력은 삼성과 교보 생명의 채권관리 정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실무경험에 기초한
다양한 채권관리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추심업무에 445명, 상담에 394명, 기타 61명의 전문
인력이 서비스를 담당하고

에이엔디의 관리시스템은 체계적이면서도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 하에 100% 전산화가 구축되
어 있는데 연체관리용 전산시스템 Moasix, Siebel 시스템 보유, 선진형 채권관리 Easy Collector, 전사적
자원관리 Unierp 시스템 등을 구축해 놓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는 부실채권 사후관리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 제공, 연체관리.부실채권관리(담보, 무담보
채권), 상각 채권관리, 제반 업무영역에서의 서비스 가능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도이치 뱅크외 다수의 제휴
사(법무법인, 회계법인, 자산유동화 등)와 폭 넓은 선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에이엔디는 신용정보사업의 특성상 전문인력 관리와 양성,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 채용 시에
도 심층 면접을 진행해 직무중심에 따른 평가를 기본으로 기업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또한 직무별.계층별 교육 니즈에 맞춘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의 실시, 사내강사 양성 및 활용을 통한 실전
위주 교육, 자기 주도형 학습 및 직무전문가 제도의 시행, SI운동 전개 및 소양교육 강화로 고객지향적 채
권관리를 추구한다.
한편 우수인력에 대한 장기 양성체계 구축, 직무중심의 직군별 인사체게 마편, 공정한 평가 및 성과보상 체
계 실현의 인사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대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회사를 비전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용정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용정보업의 인지도 제고, 업무영역의 확대, 신용불량자 처리에
있어 신용정보업의 역할 제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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