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군산공장 4년여만에 2교대 가동
GM대우, 군산공장 4년여만에 2교대 가동
  • 승인 2003.09.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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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군산공장이 수출호조에 힘입어 4년여만에2교대 작업을 재개한
다.

GM대우는 15일 지난 99년 11월 이후 4년여만에 군산공장이 이 날자로
주야2교대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산공장에선 준중형차인 라세
티와 RV레조가 생산되고 있다.

군산공장은 과거 대우자동차의 주력 공장으로 밤낮없이 주야 2교대로
가동하다 97년 외환위기 사태와 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99년11월
부터 최근까지 4년여 동안 주간 1교대 가동만 해 왔다.

회사측은 "군산공장의 주야 2교대 가동은 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
양등 수출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이번 조치로 하루 평균
생산량이 350대에서 700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GM대우의 닉 라일리 사장은 "군산공장의 2교대 가동은 회사 정상화로
가는신호탄이며, 미래의 비전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시작"이
라고밝혔다.

한편 GM대우는 군산공장에 앞서 최근 대우인천차 부평1공장의 주야 2
교대가동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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