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인 '오늘의 아르바이트(www.todayarbit.co.kr)'를 인수했다고 19일 밝
혔다.
아르바이트 광고 및 중개시장의 경우 주요 취업 사이트에서 아직 적극적인 서비스를 추진하지 않고 있는
분야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아르바이트 시장에 대한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들의 본격적인 공략이 이뤄
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전문 채용사이트 '알바몬닷컴(albamon.com)'을 새롭게 오픈한데 이
어 '오늘의 아르바이트'를 인수함으로써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잡코리아는 오늘의 아르바이트 사이트와 알바몬 사이트의 서비스를 통합, 오는 29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
다.
이를 통해 양사가 가진 제휴 업체와 기업회원, 개인회원을 공유함으로써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
보할 수 있게 됐다.
잡코리아는 이번 인수 및 알바몬과의 통합으로 1일 평균 채용공고 3000건 이상, 일평균 6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롭게 통합 런칭될 알바몬닷컴은 온라인 아르바이트 서비스 최초로 구직자가 아르바이트 모집 기업에 온
라인 지원이 가능하고 기업, 개인 간 e-메일, SMS(문자메세지서비스) 등을 통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
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區)나 군(郡) 단위까지 세분화된 지역별 서비스를 비롯 직종별, 업태별, 급여별, 역세권, 대학가,
근무기간별, 근무요일별, 근무시간별, 대학생알바, 청소년 알바 등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편의점, 주유소, 패스트푸드점, 치킨배달점 등 프렌차이즈 전문채용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
다.
잡코리아는 온라인 인적자원 중개시장의 마켓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는 업체의 추가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이번 인수가 단순한 몸집불리기용이 아닌 전문성을 띤 HR카테고리 확장 모델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아르바이트 취업시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
다.
한편 잡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매출 69억3000만원으로 2002년의 42억9000만원에 비해 61.7%의 증가했으며
올해 연간 매출액 1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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