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19일 부산시, 재래시장 번영회들과 공동으로 할인점과 백화점 등
에 빼앗긴 상권회복을 위해 전국최초로 재래시장 통합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통합 콜센터를 구축한다고 밝
혔다.
전자상거래에 참여하는 재래시장은 번영회가 구성돼 있는 부산진시장과 국제시장, 자유시장, 평화시장, 자
갈치시장, 동래시장 등 9개이며 추후 다른 재래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상반기 중에 이들 9개 재래시장별 인터넷 홈페이지 및 통합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내년부터 재
래시장의 통합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재래시장 통합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정보와 특화상품을 등록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특히 모바일 시스템을 적용해 주문이 접수되면 시장 상인이 휴대폰을 통해 주문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소비자와 상인간의 직거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주국돈 부산상의 정보화사업팀장은 말했다.
부산상의 등은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콜센터를 설치해 상품주문과 구매에 따른 소비자 상담 서비스
를 제공하는 한편 재래시장 전용 공동상품권을 발행하고 외국인을 위한 관광상품 쇼핑몰도 구축해 운영하
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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