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헤드셋 시장 점유 1위기업
국내 헤드셋 시장 점유 1위기업
  • 승인 2004.05.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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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은 콜센터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장비이며 콜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원의 손발과 같은 장비로 국내에
선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켄트피엘티(대표 임진묵 www. kents.co.kr)
는 헤드세트 장비 유통업체로 시작해 지난 95년태흥정밀의 통신분야를 인수하면서 자체 생산 및 공급체계
를 구축, 헤드세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국내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전문업체다.

고객사로는 삼성카드, LG카드, 삼성생명 등 카드사와 각종 보험사를 중심으로 콜센터용 헤드셋 제품을 공
급 6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시장 60% 점유…국산화 견인
-신제품 개발·A/S강화 지속 투자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의 매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기존의 외산에 치우쳐 있던 콜센터 헤드셋 시장
에서 변화를 국산으로 전환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에서 벗
어나 자체 브랜드인 ‘뉴포닉’시리즈를 꾸준히 개발 헤드셋 전화기와 휴대폰용 핸즈프리 시장을 파고들고 있
다.

지난해 발표한 뉴포닉AII는 삼성생명 콜센터 IP폰용으로 씨스코 전화기에 납품용으로 채택됐으며 HP에서
모든 헤드셋을 테스트한 결과 외산의 어떠한 업체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란트로닉스의 신제품무선 헤드셋 시스템(모델명: CS 50)은 유선 전화기에 연결해 사용하는데 있어 핸즈
프리 통화 및 이동성 구현이 편리한 제품이다.

8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하고 90m 떨어진 곳에서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옵션 제품인 HL-10 원격 리프
터를 구입할 경우 헤드셋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먼 거리에서도 전화를 걸거나 끊을 수 있다.

이 밖에 또 다른 신제품인 CT 12는 2.4GHz의 디지털 무선 헤드셋 전화기로발신자 표시기능을 갖추고 있으
며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헤드셋 전화기에 고품질의 전환용 소음제거 헤드셋을 장착했다. 이러한 기술력
과 상담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노하우는 국내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찰과 오랜 경험이 가져다
준 것이다. 하지만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이것을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어딘가 불만이 있기 마련
이다.

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은 생산, 유통, 판매, A/S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세세하게 통제하고 고객이 불
만을 가질 수 있는 요소를 미리 제거 A/S발생시 신속한 처리로 고객사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데 있다. 또
한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제품 A/S 발생시 고객의 편의를 위해 타사들과 달리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임진묵 사장은 “올해에는 사무직 중심으로 헤드셋 사용이 늘고 선거특수까지 겹쳐 지난해보다 20억원이 늘
어나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블루투스를 접목한 헤드세트의 개발로 내수는 물론 국내 대기업
과 공조체제를 구축, 동남아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2-2275-1300
김상준 기자
sisan@outsourcing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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