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08년까지 인천 지역에 13곳의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물류단지는 모두 566만5000평 넓이로, 10곳 553만평은 국제 화물을 다루는 단지가 되고, 3곳 13만5000
평은 인천시내를 비롯한 국내 화물 유통단지로 활용된다.
국제물류단지는 인천항4부두 배후지역(14만평), 인천항 외항 앞(11만평), 인천공항 제5활주로 주변(60만
평), 중구 영종도 운서동 일대(44만평), 서구 원창동 한진중공업 소유 북항배후 물류단지(77만평), 신공항
고속도로 주변 첨단 화훼 물류단지(57만평), 송도매립

기장(35만평), 서구 청라지구의 청라 준설토 투기장(40만평), 인천 외항의 준설토 투기장(80만평)이다.
국내 화물 유통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남동 인터체인지 주변(7만9200평), 계양구 서운동 일대(2만7840
평), 서구 경서동 일대(2만8680평)이다.
이들 13개 단지는 수출 또는 수입 화물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유통되는 화물을 취급하며, 특히 대중국 수출
입 화물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시는 오는 7월부터 내년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단지별 개발 방식과 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는 종
합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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