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회사측에 따르면 예스테크는 지난 1월 음성인식 이동통신 교환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을 시작으
로 화자인증에 기반을 둔 전자금융거래와 화자인증 출입통제 보안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또 지난달말에는 지문과 화자인증을 이용하는 다중생체 인식 출입통제 제어 관리 시스템 특허와 음성 다이
얼링 시스템 특허를 동시에 출원하는 등 넉달새 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예스테크는 지난 94년 설립된 이후 콜센터와 음성인식사업을 벌여 왔지만 그 기술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것이라 특허에 대한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회사가 보유한 특허도 없었다.
하지만 이미 외국에서 화자인증을 도입, 실용화함에 따라 국내의 화자인증 시장도 형성될 가능성이 보이면
서 특허를 미리 확보하려 나섰다.
예스테크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민영 은행인 뱅코 브라데스코가 화자인증을 통해서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미국의 투자운용회사인 AIM인베스트먼트도 화자인증을 통해 시세를 조회
하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자인증기술을 이용한 전자금융거래 솔루션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고를 예
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은 물론 향후에는 ATM을 통한 금융거래시에도 보안 장치
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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