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전문업체 공공기관 콜센터 구축 활발
콜센터 전문업체 공공기관 콜센터 구축 활발
  • 승인 2004.04.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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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금융권이나 대기업 등에 주로 납품해왔던 콜센터 전문업체들은 공공기 관을 주요 수요자로 보고
콜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공공기관의 대민원 서비스가 중시되면서 전화를 통한 각종 문의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콜센터란 전화
번호 안내에서부터 상담접수, 계좌이체 같은 폰뱅킹, 신상품 홍 보 등 전화로 이뤄지는 모든 업무를 전담하
는 조직이다.

국내 대표적인 콜센터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올 들어 노동부에 100석 규모의 콜센터 구축작업을 진
행하고 있다.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으로 전화상담을 비롯해 불만사항 접수 등을 자동으로 처 리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
콜센터(80석)를 대상으로 지난해 업그레이드 작업 을 했던 로커스는 최근 들어 공공기관 수주를 늘리고 있
다. 올해 노동부에 이 어 서울운전면허시험단(50석) 콜센터를 구축중이며 지방 운전면허시험단도 연 차적
으로 수주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국세청 본청의 60석 규모 콜센터 구축 을 시작으로 향후 진행될 지방국
세청 콜센터도 추진한다는 계




획이다.

로커스측은 "일반 기업에 비하면 현재 공공기관의 콜센터 물량은 10%도 안된다 "며 "그 동안 정부기관은 계
약단가가 낮아 기피했는데 많은 기업들이 콜센터가 있는 상태라 점차 신수요자인 공공기관에 관심을 기울
이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메카(대표 최준환)는 지난 2001년 철도청 콜센터(300석)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달 말 47석 규모를 추가
했다. ARS를 활용한 철도정보는 물론 상담원을 통 해 철도 이용에 따른 민원을 해결한다.

카티정보(대표 원석연)도 지난해 2월 한국마사회(20석)의 민원정보, 판매관리 등을 위한 콜센터를 구축해
지금도 계속 시스템 유지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 행하고 있다.

콜센터 장비같은 미들웨어를 공급하는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도 앞으로 는 공공기관 쪽 매출이 커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SDS 쌍용정보통 신 예스테크놀러지 등이 구축한 콜센터에 미들웨어
를 납품했으며 최근 공공기 관이 발주한 500석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에도 솔루션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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