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관계자는 19일 "우리금융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 등을 통해 우리증권 지분을 100% 확보하는 방안
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현재 우리증권의 지분 52.71%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현재 우리금융 자회사중 유일하게 우리증권만 지분율 100%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
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증권 지분을 모두 확보해 향후 상장폐지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
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회계 투명성 등을 이유로 우리증권에 대해 100% 자회사로 두도록 권고하
고 있는 데다 우리금융이 향후 대형 증권사를 인수할 경우 원활한 합병절차를 위해서도 우리증권의 100%
지분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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