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14일 우리, 광주, 경남은행과 우리증권, 우리투자신탁운용 등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자
회사의 콜센터를 올 하반기 중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체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은행, 증권, 투신,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정보를 하나의 채널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콜센터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통합작업이 완료되면 콜센터는 일선 영업지점에서 하던 상담 업무를 대부분 맡아 처리함으로
써 창구영업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또 영업직원들을 위해 통역이나 법률 상담 지원 업무를 처리하는 등
역할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경우 콜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충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고객 상담을 위한 전용 라인도 별도로 두고 상담하고 있다"고 밝히
고 "콜센터를 이용하면 영업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정기예금 등의 만기 연장을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
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 반포 서래지점 등 지점 창구에서 시범 실시 중인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
한 상담 창구인 '고객상담 114'를 오는 6월 말까지 1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하고 "내년에 우리은행의 전
지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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