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위탁급식업체 152곳 적발
위생불량 위탁급식업체 152곳 적발
  • 승인 2004.04.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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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학교에 음식물을 공급하는 등 위생이 불량한 학교 위탁급식업체가 무더기로 적발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 시·도, 교육청 등과 함께 위탁급식소 등 87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
과 152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또는 고발하도록 통보했다고 13일 밝혔
다.

적발된 곳 가운데 학교 위탁급식업체가 119개소, 이들 업체에 식품을 공급해주거나 학교 매점을 운영하는
식품 제조 및 접객, 판매업소 등이 33개소였다.

적발 유형을 보면 영업신고를 하지않은 곳이 37개소로 가장 많았고 △위생적 시설기준 위반 22개소 △보존
식 72시간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6개소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3개소 등이었다.

이밖에 △표시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10개소 △종사자의 건강진단 미실시 8개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7개소 등이었다.

위탁급식업체와 함께 적발된 33개 식품 제조 및 접객, 판매업소 가운데에는 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판매한 업체가 17개소로 가장 많았다.

적발 업체와 구체적 위반 내용은 식약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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