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소싱의 대표기업 '삼성전자'
미국, 인소싱의 대표기업 '삼성전자'
  • 승인 2004.04.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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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 세운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미국의 인소싱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삼성전자가 미국기업들의 아웃소싱으로 인해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
데 역으로 삼성전자의 미국 사업장이 '인소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1일자 뉴욕타임스는 인소싱의 동향과 역할을 설명하면서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앞
으로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 현지 인력을 3백명 정도 더 고용해 전체 인력을 1천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
라고 보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삼성전자를 대표적으로 거론하며 외국 기업이 중부 텍




사스의 첨단기술단지나 남부 의
자동차 공장 단지, 뉴저지주와 매사추세츠주의 제약 연구단지에서 시설 확 장등에 수십억달러를 투자, 지
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장해외이전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고 했다.

2001년말 현재 미국에서 영업중인 외국기업에 종사하는 미국인들은 모 두 6백40만명으로 지난 15년간 배
로 늘었는데 2001년말 현재 외국으로 옮긴 일자리는 1천만명으로 외국기업이 미국에서 고 용하고 있는 6백
40만명 보다는 많다.

그러나 지난 15년간 외국으로 빠져나간 일자리 증가율이 56%로 인소싱으로 인한 인력 고용 증가율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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