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말까지 전자유통업 유경
험자와 유통업 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대리점을 확충해 현재 500여개의 대리점을 700개 수준으로 늘리겠다
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유통망 강화를 위해 100평 규모의 신규 대리점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최고 70%, 인테리어
최고 80%, 진열제품 최고 30%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리점 개설 후에도 판매관리비 절감 및 종합보험제도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프라자 TV광고를
집행해 유통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꼐 초일류 유통망 구축을 위해 전국 각지의 30여개 대리점을 시범 매장으로 선정, 매장운영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현재 시범매장에 유통전문가들을 상주시
켜 매장관리ㆍ운영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매뉴얼화
ㆍ표준화해 전국 대리점에 전파함으로써 국내 유통망을 초일류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대대적으로 대리점 사업설명회 및 대리점 확충에 나선 것은 내수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의 회사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전속유통관장 이상석 전무는 "지역상권에서 대형유통과 견줘 손색이 없는 유통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프라자 육성정책을 강화하겠다"면서 "영업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히트상
품 창출,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디지털프라자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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