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서울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무역협회, 선주협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업계와 해운업계간 협력을 통한 해운물류 안정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임종관 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은 최근 해상운임 급등은 중국의 해상물동량이 대폭 증가한
데 기인한다며 이같은 상승세는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출업계는 국적선사가 충분한 예고기간을 거쳐 가능한 소폭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에서도
해상운임을 포함, 수출물류비 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해 주도록 요청했다.
해운업계도 최근 해상운임상승의 경우 세계해운시장에서 결정되는 불가피한 현상이며 국내선 복량의 확충
을 위해 화주들의 적정한 운임지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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