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류, B2B시대 열린다
수산물류, B2B시대 열린다
  • 승인 2004.04.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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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산업부문 기업간(B2B, Business To Business) 네트웍 구축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6개 사업
중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수산분야 B2B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산분야 B2B 네트웍 구축사업은 수협중앙회를 주관기관으로 하고, 노량진수산(주) 등 8개 유통가공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수산분야 B2B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5억5000만원씩 총 16억50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추진은 ▲1단
계로 금년도에 B2B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을 위해 수산물 표준화와 품질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전자카타로
그 시스템을 구현하며 ▲2단계로 내년에 정보공유체계 및 전자상거래를 위한 e-Market Place(전자도매시
장)를 구축하며 ▲마지막으로 2006년 말에 수산물 공급망 시스템을 완료해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
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수산업종 B2B 사업은 생산지와 소비지의 대형 거래주체들이 e-Market Place를 통해 수
산물 거래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수산물의 복잡한 유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의 성
공을 위해서는 기존 수산물 거래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한 총 16개 분야 385개 기업·단체가 신청한 올해 B2B 네트웍 구축사업에서 수산분야가 선
정된 것은 최근 수산물이 가지는 양호한 단백질 공급원으서의 국민식생활 개선 등 그 중요성이 인정된 결
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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