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IP네트워크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대표 김윤)는 IP 컨택센터 솔루션이 최근 대
세론으로까지 발전하면서 IP기반 콜센터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IP 텔레포니 도입에 장애가 됐던 통화품질에 대해서도 더 이상 문제삼는 사람이 없을 정
도로 품질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판단, 국내 IP 콜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 초까지만 해도 IP-PBX의 도입에 반신반의하던 기업고객들이 IP 콜센터의 경제성과 효용성에 긍
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국내에서도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한국IBM, 한국HP, LG기공, 인성정보 등 유수의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세미나,
로드쇼 등 공동마케팅을 통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삼성생명등 금융권을 비롯해 유통·제조·콜센터·호스팅업체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협력업체와 함

께 IP 콜센터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점점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컨택센터에 대한 요구가 시장에서 큰 목소리를 냄에 따라 시
스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스코는 최근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 내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사용자의 특정 요구를 해결하도록 설
계된 무선 및 컬러 IP 전화기를 공급, 픽셀 방식의 대형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XML 기능을 비롯한 다양
한 추가 정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IP 기반의 토털 회의 솔루션(Cisco MeetingPlace)을 이용하면 음성, 영상회의와 동시에 각종 데이
터를 웹 상에서 공유하며 효율적인 회의 또는 사내 교육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협업(Collaboration) 솔
루션을 통해 업무 효율향상 및 비용 절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그룹웨어와 연계하여 IP폰, 인스턴트
메시지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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