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업체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가 최근 136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면접 대기
시간과 지원자 평가관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9%가 ‘면접 대기중의 행동이 지원자 평가
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면접대기 중 가장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지원자의 행동으로 가장 많은 39.7%가 ‘회사 홍보물 열람’을 꼽았
으며 ‘담당자에게 회사나 면접에 대해 질문한다’(20.6%), ‘조용히 자기 순서를 기다린다’(19.1%), ‘책 또는
신문이나 메모를 본다’(10.3%)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졸거나 잔다’(32.4%), ‘음식물을 먹거나 껌을 씹는다’(20.6%), ‘전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17.6%), ‘다리를 꼬거나 삐딱하게 앉아 있는다’(14.7%) 등은 삼가야 할 행동으로 꼽혔다.
한편 면접시 가장 호감가는 지원자의 태도에 대해서 가장 많은 3.8%의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을 바라보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꼽았으며 ‘항상 웃거나 미소 띤 표정’(26.5%), ‘바른 자세’(16.2%), ‘크고 또랑또랑한 발
음’(11.8%) 등도 좋은 인상을 주 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시 가장 탈락시키고 싶은 지원자의 태도로는 ‘삐딱하고 산만한 자세’가 73.5%로 압도적이었으며 ‘소극
적인 답변’이라는 응답이 16.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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