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현지에서 개국하고, 중국 TV홈쇼핑 시대를 연다.
동방CJ 홈쇼핑(대표 金興守, www.ocj.com.cn)은 가전, 생활용품, 미용상품, 교육상품 등을 케이블TV를
통해 상해(上海, 상하이) 및 강소성(江蘇省, 강쑤성) 주요도시의 580만 가구에 소개한다. 또한 동방CJ홈쇼
핑은 채널 개국과 함께 자체 콜센터에서 주문 상담 접수를 받고, 상해와 인근의 가정으로 배송하는 등 온라
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방CJ 홈쇼핑은 지난해 8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마케팅기업 'CJ홈쇼핑'과 중국 최대의 민영 방송국
인 'SMG'(Shanghai media Group, 총재 黎瑞剛)가 자본금 US 2천만달러(약 240억원)를 49:51의 비율로
합작 투자해 공동 설립되었다.
동방CJ 홈쇼핑은 50명의 자체 방송인력을 활용해 TV홈쇼핑 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고, 500명 규모의 콜센
터 설비를 구축해 주문상담 및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루 5,000건을 처리할 수 있는 물류센터, 100대
의 배송차량 등 관련 설비도 갖추었으며, 현지 배송을 위해 사가와社(日)의 중국합작사인 '상해대중 사가
와'와 계약을 체결했다.
동방CJ 홈쇼핑은 채널 개국 초기에는 '동방TV 경극채널(케이블)'을 통해 20시에서 익일 새벽 1시까지 매
일 5시간씩 TV홈쇼핑을 내보내고, 차츰 방송 시간과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CJ홈쇼핑과 SMG는 개국 첫 해인 올해 매출액 약 3천만불을, 2010년에는 약 14억불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개국 첫 해인 2004년에는 상해(上海, 상하이)와 강소성(江蘇省, 강쑤성)의
주요 도시인 소주(蘇州, 쑤저우), 항주(杭州, 항저우), 무석(無錫, 우시) 등에 TV와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유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상해, 강소성(江蘇省, 강쑤성), 절강성(浙江省, 저장성) 으로,2008년부터는 화동(華
東)지역 전역으로 방송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중국은 각 지역별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의 광고 형태인 인포모셜 홈쇼핑이 운영되고 있지만, 운영방
식과 경영이념으로 볼 때 정식 TV홈쇼핑 방송으로 볼 수 없어, 본격적인 TV홈쇼핑은 동방CJ 홈쇼핑이 최
초다. 이로써 1995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CJ홈쇼핑은 8년 8개월 만에 중국에서
도 처음으로 TV홈쇼핑을 방송하게 되었다.
동방CJ 홈쇼핑의 개국은 CJ홈쇼핑이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신시장
을 개척하는 쾌거이며, CJ홈쇼핑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아시아 1위의 온라인 유통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동방CJ 홈쇼핑은 중국에 많이 진출해 있는 제조업체의 상
품을 판매해줄 유통망의 역할을 담당하게 돼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중국내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방CJ 홈쇼핑 채널 개국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흥수 동방CJ
홈쇼핑 대표는 "홈쇼핑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중국 내 홈쇼핑 방송 붐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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