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벤처기업 20개사 컨설팅 비롯 미 R&D프로젝트 참여
국내벤처기업 20개사 컨설팅 비롯 미 R&D프로젝트 참여
  • 승인 2004.03.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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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프로젝트에 국내벤처기업 20개사가 컨설팅을 비롯 R&D프로젝
트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미국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진출 지원 대상으로 기진싸
이언스ㆍ랩프런티어 등 20개 벤처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BIR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연방정부가 공고
하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는 중소ㆍ벤처기업에게 초기 연구개발(R&D)부터 제품화 단계까지 개발자금
을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업체는 BT분야의 지니스생명공학ㆍ넥스젠ㆍ메시톡스 등 7개사, IT분야의 휴쳐인터넷ㆍ인투텍ㆍ맥스
소프트 등 6개사 등 첨단소재ㆍ환경공학ㆍ항공분야 등 첨




단기술 보유업체로 구성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재미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SBIR 교포자문단'으로부터 경영 및 기술자문, 현지법인 설
립 지원 등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정부로부터 컨설팅 비용의 90%와 함께 업체당 최고 700만원의 진출 경
비를 지원받게 된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 심사에 통과할 경우 기술개발자금 확보는 물론 현지기업간 합작투자, 자본유
치, 미국정부 조달시장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
된 기업의 36%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국내 기업중에는 세라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37만달러의 연구자금을 획득, 미국 현지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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